DI(Dependency Injection)
객체 간의 의존 관계를 외부에서 설정하고 주입해주는 프로그래밍 패턴으로, 객체가 자신이 의존하는 객체를 스스로 생성하거나 찾는 대신, 외부에서 필요한 의존성을 주입받아 사용한다. 이를 통해 객체 간 결합도를 낮추고 코드의 유연성과 테스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.
DI 컨테이너
의존성 주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도구(서비스). 객체를 생성하고, 객체 간의 의존 관계를 설정하며, 생명 주기를 관리한다. 내가 지금 프로젝트로 이용하고 있는 .NET에서는 주로 Microsoft.Extensions.DependencyInjection 라이브러리를 사용한다.
장점
- 의존성 관리 용이: 객체 간의 의존 관계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므로, 코드 유지보수가 쉬워진다.
- 테스트 용이성: Mock 객체나 테스트 객체를 쉽게 주입할 수 있어 단위 테스트가 간단해진다.
- 결합도 감소: 객체가 직접 다른 객체를 생성하지 않으므로, 코드 간의 결합도를 낮출 수 있다. 이를 통해 코드 변경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한다.
- 확장성, 재사용성 증가: 새로운 기능 추가 시 기존 코드를 수정하지 않고 의존성을 교체하거나 추가할 수 있다.
- 구성(Configuration)의 유연성: DI 컨테이너를 통해 런타임에 객체를 교체하거나 구성을 변경할 수 있다.
고려할 점
- 높은 학습 곡선 / 초기 설정 복잡성: DI 패턴과 컨테이너의 사용법을 처음 배우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고, 의존 관계가 복잡한 프로젝트에서는 DI 컨테이너를 설정하는 작업이 까다로울 수 있다.
- 디버깅 어려움: DI 컨테이너를 통해 객체가 생성되면, 객체의 생성 흐름을 추적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.
- 성능 문제: 잘못된 DI 설정(ex. 싱글톤 과다 사용)으로 인해 메모리 누수나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.
정리
DI 패턴은 코드의 유지보수성과 확장성을 높이고, 테스트를 쉽게 만들어주는 강력한 도구다. 하지만 초기 설정과 학습이 어렵거나 잘못된 설정 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설계 단계에서 신중하게 의존성을 관리하고 설정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. DI는 특히 복잡한 서버 구조를 설계하거나 규모가 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효과적으로 사용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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